[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의 황재균(30)이 마이너리그 8호 홈런을 때려냈다.
황재균은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브라스카주 파필리온 웨르너파크에서 열린 오마하 스톰 체이서스(캔자스시티 로열스 산하)와의 트리플A 경기에 6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4안타 무안타로 침묵한 황재균은 이날 멀티 히트로 마이너리그 타율을 0.286에서 0.289로 끌어올렸다.
첫 타석부터 매서운 타격을 선보였다. 1-0으로 앞선 2회초 1사 2루에서 첫 타석을 맞은 황재균은 좌전 안타를 때렸다. 하지만 황재균은 후속 타자 라이언 로리스의 병살타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 황재균이 마이너리그에서 시원한 홈런을 터트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
하지만 이후 침묵했다. 6회초 1사 상황에서는 3루 땅볼로 물러난 황재균은 8회초 2사 1루 상황에서는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이날 경기는 새크라멘토가 오마하에 5-4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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