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아시아여자배구 선수권 조별예선 첫 경기를 가뿐하게 승리했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 아론테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제 19회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C조 예선 1차전서 뉴질랜드를 3-0(25-21 25-14 25-12)으로 제압했다. 풀리그 첫 경기서 산뜻한 승리를 따낸 대표팀은 8강 진출 가능성에 청신호를 밝혔다.
이날 대표팀은 에이스 김연경을 투입하지 않았다. 양효진도 나서지 않았다. 1세트 초반 잠시나마 기세를 내어주기도 했다. 그렇지만 이내 박정아의 연타가 터지며 역전을 일궈냈다.
↑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필리핀에서 열린 아시아여자배구 선수권대회 조별예선 첫 경기서 뉴질랜드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했다. 사진=국제배구연맹(FIVB) 제공 |
여자배구 대표팀은 10일 스리랑과와 예선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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