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론스타 라이벌'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3연전 스윕 기회를 놓쳤다.
텍사스는 14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1-2로 졌다. 이날 패배로 휴스턴 홈 3연전을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끝낸 것에 만족해야 했다. 시즌 56승 60패. 휴스턴은 72승 45패를 기록했다.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던 추신수는 9회말 1사 1루에서 대타로 등장, 켄 자일스를 상대했지만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 제프 배니스터 감독이 심판에게 항의를 하고 있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
7회초 선두타자 율리 구리엘의 2루타에 이어 1사 3루에서 나온 카를로스 벨트란의 좌전 안타가 이날 경기의 결승타가 됐다.
휴스턴 선발 댈러스 카이클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감독은 5회 1루심 트립 깁슨 3세로부터 퇴장 명령을 받았다. 5회초 첫 타자 마윈 곤잘레스의 사구 판정에 대해 항의하다 퇴장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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