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지안카를로 스탠튼(27·마이애미 말린스)이 시즌 42호 홈런을 기록했다. 구단 사상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기록이다.
스탠튼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날렸다. 2-3으로 뒤진 3회말 동점 솔로 홈런이었다. 4경기 연속 홈런으로 2위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와의 격차를 7개로 벌렸다.
스탠튼은 경기 후 “정말 좋았다”며 “남은 시간 동안 더 많은 것을 얻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 타율 0.282 427타수 120안타 42홈런 9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06을 기록 중인 그는 올 시즌 유력한 메이저리그 홈런왕 후보다.
↑ 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이 14일(한국시간) 시즌 42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구단 사상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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