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와 일본체육협회(JASA)는 16~22일 한국 제주특별자치도와 일본 오키나와현에서 ‘제21회 한·일청소년하계스포츠교류’ 초청 및 파견 행사를 동시 개최한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초청 교류는 17일 오후 6시 30분 난타호텔에서 열리는 환영연으로 시작된다. 올해 스포츠 교류는 축구·농구·배구·탁구·배드민턴 등 5종목의 초·중등부 학생들이 참여한다.
한국 선수단은 초청지역인 제주특별자치도 소재 초·중학교 218명이, 일본 선수단은 오키나와·사가현 216명이 참가한다.
양국 선수들은 종목별 합동훈련과 공식경기를 통해 서로의 경기력을 향상하고, 제주의 특색 있는 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일출랜드, 제주자연사박물관, 김녕굴·만장굴을 방문하는 등 문화 교류 및 역사 탐방 프로그램을 소화한다.
같은 기간 동안 일본 오키나와현에서 펼쳐지는 한·일청소년하계스포츠교
한·일청소년하계스포츠교류는 한국과 일본 양국 청소년들이 국제 스포츠 경기를 직접 경험하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국제 친선을 도모하고자 1997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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