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지소연(26·첼시LFC)이 외신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단독 인터뷰를 기사화하며 지소연을 ‘한국의 리오넬 메시(30·아르헨티나)’라고 수식했다. 에마 헤이스(41) 감독이 “팀에 활기를 불어넣는 첼시의 영혼”이라고 말한 것도 전했다.
“지소연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포르투갈)의 열렬한 팬”이라고 소개한 ‘가디언’은 “큰 영광이지만 조금은 부담스럽다. 메시의 이름에 걸맞은 활약을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는 ‘한국의 메시’로 불리는 것에 대한 소감을 보도하기도 했다.
↑ 지소연은 5월 17일 아스널과의 여자프로축구 런던 더비 첼시 측 입장권 홍보모델이었다. |
“2002한일월드컵 모든 경기를 TV로 봤다. 축구 경력의 출발점이었다”고 회상한 지소연은 “잉글랜드는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3위에 올랐다. 영국에서도 이를 보고 선수
지소연은 첼시 소속으로 2014년 잉글랜드축구협회(FA) 여자 슈퍼리그1 및 2014-15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선수투표 MVP’를 수상했다. 경기장에서 경쟁하는 동종업계 종사자들이 최고로 인정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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