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권창훈(23·디종FCO)이 프랑스 리그앙 데뷔골을 터뜨렸다. 팀 내 평점 1위까지 올랐다.
권창훈은 20일(한국시간) 프랑스 렌의 로아종파크에서 열린 스타드 렌과의 2017-18시즌 리그앙 3라운드서 골을 넣었다. 디종 이적 후 첫 골이다.
팀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6분 푸아 샤피크의 슈팅이 골문에서 막히자, 이를 권창훈이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 권창훈이 20일(한국시간) 스타드 렌과의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사진=AFPBBNews=News1 |
기세를 탄 디종은 경기 종료 직전 훌리오 타바레스의 페널티킥 골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개막 2연패 후 첫 승점을 땄다.
영국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권창훈에게 평점 7.7점을 줬다. 팀 내 최고 평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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