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지난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컨퍼런스 결승에서 맞붙은 두 팀,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와 보스턴 셀틱스가 빅딜에 합의했다.
'야후스포츠'가 운영하는 농구 전문 사이트 더 버티컬의 쉐임스 차라니아 기자는 23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가 카이리 어빙을 보스턴에 내주는 조건으로 아이재아 토마스, 재 크라우더, 안테 지지치, 그리고 브루클린 네츠로부터 받은 2018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내주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ESPN'은 소식통을 인용해 양 측이 이같은 내용의 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음을 전한 바 있다.
↑ 둘이 팀을 맞바꾼다. 사진=ⓒAFPBBNews = News1 |
클리블랜드는 어빙을 잃는 대신 이에 못지않은 정상급 가드를 얻게됐다. 두 차례 올스타 출신인 토마스는 지난 시즌 경기당 28.9득점 5.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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