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잉글랜드 축구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31·에버턴)가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루니는 23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발탁 의사를 전했지만 오랜 시간 생각한 끝에 (대표팀) 은퇴를 결정했다”며 “힘든 결정이었다. 가족과 구단 스태프들과 논의 끝에 이 같이 정했다”고 은퇴의사를 밝혔다.
루니는 이어 “잉글랜드를 위해 뛰는 것은 언제나 특별한 일이었다. 특히 주장으로 보냈던 시간은 엄청난 특권이었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벅찬 시간을 돌아봤다.
↑ 잉글랜드를 대표하던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사진)가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사진=AFPBBNews=News1 |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