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3연패에 빠진 삼성 라이온즈가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삼성은 24일 대구 SK전을 앞두고 포수 이지영, 사이드암 김대우, 우완 김동호를 말소시키는 등 배터리 포지션에 변화를 줬다. 빈자리에는 우완 최지광, 좌완 박근홍, 포수 권정웅을 콜업했다. 이지영은 올 시즌 처음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최근 경기에서 잦은 실수를 보인 때문으로 풀이된다.
KIA 타이거즈는 대전 한화전에 앞서 강속구 투수 한승혁을 1군으로 불러들였다. 한승혁은 이번 시즌 10경기 동안 승패 없이 1홀드 평균자책점 8.03을 기록하며 부진했고 지난 7월 20일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최근 퓨처스리그에서는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활약했다.
↑ 삼성 포수 이지영이 24일 대구 SK전을 앞두고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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