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대한체육회는 8월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은퇴선수출신 여성지도자, 여성생활체육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여성체육활동지원사업 지도자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체육활동 참여율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출산전후 및 직장여성을 대상으로 생활체육 참여기회를 제공하며, 지도자들의 여성체육 이론 및 실기 능력 함양을 통해 여성체육활동지원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지도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춘 지도 프로그램 등의 이론을 배우며, 여성체육프로그램을 활용한 실기 교육에도 참여한다. 주부·직장여성, 갱년기와 임산부, 출산 후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분반 강의로 진행되며 참가한 지도자들의 수업 시연을 통해 여성체육 지도에 대한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아이디어 공유의 장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은퇴선수 출신 여성체육지도자들을 선발·교육·배치하여 경력단절 해소, 전문적인 프로그램 보급 등 다방면에서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는 데 일조하고자 한다.
↑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
지난 4월부터 여성체육중장기계획 수립 및 여성체육프로그램 연구용역을 통해 개발된 여성체육프로그램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의 50개소에서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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