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손흥민(25)의 유럽클럽대항전 활약을 현지에서도 기대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25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레알 마드리드-APOEL과 함께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H조에 편성됐다.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 2016-1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위 도르트문트와 키프로스리그 챔피언 APOEL와 대결한다.
영국 신문 ‘데일리 스타’는 26일 “토트넘이 전년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준우승팀이긴 하나 팬들에게 H조는 악몽처럼 느껴질 것”이라면서도 “도르트문트를 극복할 수 있는 손흥민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손흥민이 도르트문트와의 2015-16 UEFA 유로파리그 16강 홈경기 득점 후 선수단을 독려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데일리 스타’는 “손흥민은 도르트문트의 ‘크립토나이트’
손흥민은 프로 데뷔 후 도르트문트와의 공식전에서 8경기 6골을 기록하고 있다. 90분당 득점빈도가 0.87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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