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류현진(30·LA다저스)이 호투를 이어가고 있음에도 불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MLB.com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이 선발로서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며 “그러나 류현진의 9~10월 역할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류현진은 지난 25일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5승째를 거뒀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3.45에서 3.34로 낮아졌다. 류현진은 후반기 동안 6경기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1.54를 기록하며 맹활약 중이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 재기 선수상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 미국 언론이 류현진의 불펜 가능성에 언급했다. 사진=AFPBBNews=News1 |
그러나 LA타임즈는 “류현진이 어깨 수술 경력이 있기 때문에
류현진은 “지금 당장 걱정할 일은 아니다. 당장 다음 등판에 집중하고 있다. 내가 할 일은 팀이 승리하는 데 돕는 것이다. 보직이 바뀌는 건 내가 결정할 수 없는 일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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