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메이웨더-맥그리거에 세계의 이목이 쏠린 사이 초대 UFC 여성 밴텀급(-61kg) 챔피언 론다 라우시(30·미국)가 혼인한다.
KBS 2TV는 27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부터 권투 역대 최강자 플로이드 메이웨더(40·미국)와 UFC 제9대 라이트급(-70kg) 및 제2대 페더급(-66kg)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의 프로복싱 맞대결을 무료 라이브 방송한다.
미국의 대표적인 종합격투기 매체 중 하나인 ‘MMA 파이팅’은 26일 한국에서는 ‘로우지’로 불리는 전 챔프가 메이웨더-맥그리거와 같은 날 혼례를 올린다고 보도했다. 신랑은 UFC 헤비급(-120kg) 13위 트래비스 브라운(35)이다.
↑ 메이웨더-맥그리거와 같은 날 결혼하는 초대 UFC 여성 밴텀급 챔피언 론다 로우지와 같은 대회사 헤비급 13위 트래비스 브라운. 사진=론다 로우지 공식 SNS |
데이나 화이트(48·미국) UFC 회장은 메이웨더-맥그리거와 겹치는 바람에 결혼식 초대를 거절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트래비스 브라운은 4월 20일 뉴질랜드에서 론다 로우지에게 프러포즈했다.
론다 로우지의 UFC 타이틀전 6승 및 1074일 챔피언은 역대 8위, 6차 방어 성공은 6위에 해당한다. 2008년 올림픽 유도 -70kg 동메달리스트이기
국내 중계권자 에이클라 엔터테인먼트는 한국방송공사(KBS)에 텔레비전 방영권을 재판매했다. 산하 매체 ‘SPOTV NOW’를 통하여 27일 온라인 독점 유료 생중계를 한다. 한국어 프로그램뿐 아니라 미국 ‘쇼타임’ 영어 실황 영상도 선택해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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