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좌완 선발 클레이튼 커쇼가 재활 등판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커쇼는 27일(한국시간) 구단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 소속으로 치카소우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오마하 스톰 체이서스(캔자스시티 로열즈 트리플A)와의 홈경기 선발 등판, 5이닝 2피안타 1피홈런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7월말 허리 근육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커쇼는 두 차례 시뮬레이션 게임을 거쳐 이날 처음으로 실전 무대에 올랐다.
↑ 클레이튼 커쇼가 재활 등판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사진= MK스포츠 DB |
이날 경기는 커쇼가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트리플A에서 등판한 경기였다. 이 자리에서 5이닝 투구 수 71개를 소화하며 빅리그에서 경쟁할 준비가 됐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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