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메이웨더-맥그리거 예상을 부탁받은 한국인 복싱 전설들은 전자의 압승을 점쳤다.
KBS 2TV는 27일(한국시간) 권투 역대 최강자 플로이드 메이웨더(40·미국)와 UFC 제9대 라이트급(-70kg) 및 제2대 페더급(-66kg)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의 프로복싱 맞대결을 무료 라이브 방송한다.
세계복싱평의회(WBC) 라이트플라이급(-49kg) 챔피언을 지낸 장정구(54)는 “8체급을 석권한 매니 파퀴아오(38·필리핀)도 정타를 넣지 못했다. 메이웨더 회피능력은 만점”이라면서 “맥그리거가 때릴 수 있는 선수가 아니다. 절대 못 이긴다. 메이웨더와 경기할 자격이 있는지도 의문이다. 무조건 진다”고 단언했다.
↑ 메이웨더-맥그리거 계체 후 모습. 사진(미국 라스베이거스)=AFPBBNews=News1 |
세계복싱협회(WBA) 슈퍼미들급(-76kg) 챔프 출신 백인철(56)도 “메이웨더가 맥그리거를 이기는데 판정까지 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예상했다. 맥그리거가 프로복싱 데뷔전임에도
국내 중계권자 에이클라 엔터테인먼트는 한국방송공사(KBS)에 텔레비전 방영권을 재판매했다. 산하 매체 ‘SPOTV NOW’를 통하여 27일 온라인 독점 유료 생중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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