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같은 지구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필라델피아는 2일(한국시간)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와의 원정경기 2-1로 승리, 시즌 성적 51승 83패를 기록했다. 마이애미는 66승 68패.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던 김현수는 나오지 않았다.
필라델피아는 1회말 선발 닉 피베타가 첫 타자 디 고든을 안타로 내보낸데 이어 연속 볼넷을 허용, 만루에 몰린 뒤 2사 만루에서 브라이언 앤더슨을 상대하던 도중 폭투를 허용하며 먼저 실점했다.
↑ 필라델피아 마무리 헥터 네리스가 경기를 끝낸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美 마이애미)=ⓒAFPBBNews = News1 |
잠잠하던 타선도 9회 응답했다. 마무리를 위해 나온 브래드 지글러를 상대로 첫 타자 마이켈 프랑코가 2루타를 치고 나갔고, 이어진 1사 1, 3루에서 호르헤 알파로가 우전 안타를
마이애미의 지안카를로 스탠튼은 2타수 무안타 볼넷 2개로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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