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한이정 기자] 장정석 넥센 감독이 지난 8월31일부터 9월1일까지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2연전에서 포수 박동원을 지명타자로 기용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장 감독은 2일 “31일 경기에선 박동원이 평소 헨리 소사에 강했기 때문에 지명타자로 넣어봤다”며 “다음 날은 채태인, 이택근의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 지명타자로 계속 넣었다”고 털어놨다.
채태인은 몸살 증세로 LG와의 2연전 동안 아예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택근은 31일 대타로 출전하긴 했으나 다음날(1일) 몸 상태가 안 좋아지면서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다행히 호전된 이택근은 2일 고척 KIA전에 6번 타자로 나선다. 채태인은 이날 경기 역시 결장한다. 박동원은 선발 하영민과 함께 배터리를 이룰 예정이다.
↑ 장정석 감독이 지난 LG트윈스와의 2연전에서 박동원을 지명타자로 기용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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