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외야수 김재환(29)이 시즌 32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재환은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서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홈런을 날렸다.
김재환은 선발투수 황수범의 초구를 공략했다. 142km 속구가 너무 높았다. 타구는 외야 가운데 펜스를 넘어갔다. 지난 8월 20일 kt 위즈전 이후 13일 만에 아치를 그렸다.
↑ 두산 베어스의 김재환. 사진=김영구 기자 |
시즌 32호 홈런. 김재환은 이 부문 3위다. 선두 최정(39개8SK 와이번스)과는 7개차다. 앞으로 6개를 추가하면 개인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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