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가 바르셀로나 레전드와의 2차전을 무승부로 끝냈다. 이날 박지성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맨유는 2일(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바르셀로나와 레전드매치 2차전을 치러 2-2 무승부를 거뒀다. 박지성은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섰고 1,2차전 모두 풀타임을 뛰며 현역 못지않은 체력을 과시했다. 지난 7월 열린 레전드매치 1차전에서 3-1로 맨유가 승리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박지성이 2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와 레전드매치 2차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이스북 |
바르셀로나가 후반전에서 반격에 나섰다. 후반 33분 교체 투입된 루이스 가르시아가 시망 사브로자의 골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자 다시 침착하게 슈팅해 만회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35분 가이스카 멘디에타가 페널티 지역에서 골키퍼를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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