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박재상 은퇴를 3일 KBO리그 SK와이번스가 공지했다.
SK는 “박재상이 17년간의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은퇴를 결정했다”라면서 선수가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히고 구단이 이를 존중하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은퇴식은 9일 넥센전에서 열린다. 2018시즌부터는 SK 코치진에 합류한다.
↑ 박재상 은퇴가 3일 SK 구단에 의해 발표됐다. 2016 KBO리그 NC와의 홈경기에 임하는 모습. 사진=김재현 기자 |
박재상은 성남동초-매송중-서울고를 거쳐 2001년 신인드래프트 2차 11라운드 67순위로 SK와이번스에 입단하여 2017년까지 SK와이번스 소속으로만 뛴 ‘원클럽
2009년 133경기 타율 0.295 152안타 15홈런 81타점 31도루가 커리어 하이다. KBO리그 통산 1087경기 타율 0.262 807안타 65홈런 394타점 135도루를 기록했다. 2009·2011년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최고수비상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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