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세계 랭킹 146위 마리아 샤라포바(30·러시아)가 US오픈 테니스대회 16강에서 탈락했다.
샤라포바는 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4회전(16강전)에서 아나스타시야 세바스토바(라트비아·17위)에 1-2(7-5 4-6 2-6)로 패했다. 2016년 1월 호주오픈 이후 1년 7개월 만에 메이저 대회에 나섰지만 8강에 오르지 못했다. 샤라포바는 2012년 US오픈 이후 8강 이상 진출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샤라포바는 실책을 무려 51개나 기록하며 자멸했다. 세바스토바는 실책 14개를 기록했다. 3세트에서 실책을 범하며 끌려간 샤라포바는 세바스토바의 공격을 당해내지 못하면서 경기를 내줬다.
세바스토바는 준준결승에서 슬론 스티븐스(미국)와 만난다.
↑ 마리아 샤라포바가 4일(한국시간)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16강에서 탈락했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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