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기성용(스완지 시티)과 남태희(알 두하일)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9,10차전의 카드로 끝내 쓰이지 못했다.
기성용과 남태히는 8월 31일 이란전에 이어 5일 우즈베키스탄전에도 23명의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신태용 감독은 26명의 선수를 소집했다. 출전 선수 명단은 최대 23명으로 구성된다. 경기 당일 3명의 선수를 제외해야 한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전에 기성용, 남태희, 최철순(전북 현대)를 뺐다. 최철순은 이란전에서 전반 39분 경고를 받아 경고 누적에 따른 징계로 우즈베키스탄전에 뛸 수 없다. 기성용과 남태희는 이란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제외다.
↑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훈련하는 기성용. 하지만 기성용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9,10차전에 결장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기성용은 무릎 염증 제거 수술 후 빠르게 회복했다. 신 감독은 우즈베키스탄전을 겨냥한 선발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기성용은 지난 4일 팀 훈련도 소화했다. 그렇지만 실전 감각이 부족하다. 단두대 매치를 고려할 때, 100% 기량 발휘가 어려운 기성용을 투입하기가 쉽지 않았다.
남태희의 잇단 제외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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