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잔니 인판티노(47·스위스/이탈리아)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한국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축하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6일 정몽규(55) 대한축구협회장 앞으로 발송한 서신에서 “한국은 월드컵 5회 우승국인 브라질을 비롯해 이란, 일본, 멕시코, 벨기에 그리고 개최국인 러시아와 함께 내년 월드컵 출전을 확정한 여섯 번째 국가다”며 “최대의 단일 스포츠 이벤트인 월드컵 출전에 성공한 대한민국 대표팀과 정몽규 회장에게 축하를 전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월드컵 진출은 1986년 이후 ‘태극 전사’의 9회 연속이자 아시아 최초의 10회 출전”이라고 언급한 인판티노 회장은 “이는 모든 관계자가 노력한 결과다. 선수들과 신태용 감독, 전체 스태프들뿐만 아니라 한국 팬들에게도 진심 어린 축하를 보낸다”라고 덧붙였다.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대표팀은 10월과 11월 총 네 차례의 A매치를 통해 본선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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