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사당초가 이승재의 3점 홈런에 힘입어 제14회 딜라이브케이블TV 초등학교 야구대회(2017년도 추계 겸 제19회 백호기) 2연승을 달렸다.
사당초는 7일 서울 구의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서 학동초를 5-1로 이겼다. 2-1의 5회말 이승재가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승재는 수훈선수로 선정됐다.
지난 5일 백운초를 7-0 4회 콜드승을 기록한 사당초는 2승으로 B조 1위에 올랐다. 2경기 연속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권혁민은 2승째를 거뒀다.
B조의 청구초는 역삼초와 난타전을 벌인 끝에 12-8로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1회초 6실점을 했지만 1회말 5점을 만회한 청구초는 2회말 3득점을 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2이닝 무실점의 정유찬은 승리투수가 됐다. 청구초는 1승 1무를 기록한 반면, 역삼초는 2연패를 했다.
B조의 백운초도 화곡초를 1안타로 묶으면서 9-0 4회 콜드승을 기록했다. 김민찬은 2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두 팀은 나란히 1승 1패를 올렸다.
지난 6일 우천으로 2회말 도중 중단됐던 D조의 봉천초-갈산초전은 이날 재개된 가운데 장단 13안타를 몰아친 갈산초가 13-1
A조에서는 영일초가 송희수의 3이닝 무실점 호투와 성민수의 1홈런 5타점 맹타를 앞세워 이수초를 8-0(4회 콜드승)으로 꺾었다. 영일초는 1승 1패를, 이수초는 2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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