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계 여자골퍼 리디아 고(20·뉴질랜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에서 렉시 톰슨(22·미국)과 우승을 다투게 됐다.
리디아 고는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파72·6599야드)에서 열린 2017시즌 LPGA 투어 25번째 대회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한화 약 22억6000만 원) 2라운드까지 나란히 중간 합계 15언더파 129타를 기록해, 톰슨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뒤를 이어 캔디 쿵(대만)이 1타 차로 3위에 머물러 있다.
2라운드에서 리디아 고는 버디 9개, 보기 1개를 엮어 8언더파 64타를 쳤다. 톰슨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냈다.
↑ 리디아 고(사진)가 올 시즌 LPGA 첫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AFPBBNEWS=News1 |
선두 렉시 톰슨과 2타 차 공동 4위로 출발한 리디아 고는 시작부터 전반 10,1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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