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장이근(24)이 KPGA코리안투어의 기록 한 페이지를 새로 쓰며 우승을 따냈다.
장이근은 10일 인천 드림파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티업-지스윙-메가오픈 4라운드에서 최종스코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종 28언더파를 거둔 장이근은 공동 2위 현정협과 임성재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장이근은 지난 6월 한국오픈에서 KPGA 투어 첫 승을 신고한 뒤 3개월 여만에 다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3라운드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했던 장이근은 마지막 4라운드에서도 단 한 번의 보기도 허용하지 않은 채 버디만 5개를 쓸어담으며 격차를 벌렸다.
결국 마지막 4라운드서 5타를 줄인 장이근은 여유 있게 대회 우승을 따냈다. 장이근은 이번 대회에서 28언더파 260타를 쳤는데 이는 KPGA 코리안투어에서 나온 72홀 최소타, 최다 언더파 기록이다
↑ 장이근(사진)이 메가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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