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에릭 테임즈(31·밀워키 브루어스)가 2주 만에 홈런 손맛을 봤다. 시즌 29호 홈런이다.
테임즈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서 열리고 있는 2017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짜릿한 아치를 그려냈다.
팀이 0-0으로 맞선 2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첫 번째 타석에서 테임즈는 상대 선발 게릿 콜를 상대해 볼카운트 0-2에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9호 홈런.
이날 홈런은 8월 30일 경기 이후 첫 홈런이다. 테임즈는 내셔널리그 홈런 부문 공동 11위에서 단독 10위로 올라섰다.
↑ 테임즈가 2주만에 시즌 29호 홈런을 터트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