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리버풀이 7시즌 만에 리그컵 첫 판에서 탈락했다.
리버풀은 2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레스터 시티와의 2017-18시즌 카라바오컵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2로 졌다. 일본 출신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는 1골 1도움을 올리며 리버풀을 울렸다.
리버풀이 리그컵 첫 경기에서 탈락한 것은 2010-11시즌(3라운드 노샘프턴 타운 승부차기 패) 이후 7시즌 만이다. 2011-12시즌 리그컵 정상에 오른 리버풀은 2014-15시즌 이후 3시즌 연속 준결승에 오르며 강세(준우승 1회)를 보였다.
↑ 리버풀은 2017-18시즌 리그컵 3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사진=AFPBBNews=News1 |
그러나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리버풀은 9월 무승(2무 2패)이다. A매치 데이를 마치고 재개된 뒤 공식 4경기째 승리가 없다. 프리미어리그 1무 1패-리그컵 1패-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무를
리버풀은 오는 24일 오전 1시30분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하지만 그 상대는 레스터 시티다. 킹 파워 스타디움으로 같은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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