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30·LA다저스)이 30일(이하 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정규시즌 마지막으로 선발 등판한다.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27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를 마친 뒤 'LA타임즈'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30일 콜로라도 원정 3연전 첫번째 경기에 선발로 나온다"고 발표했다.
이번 등판은 류현진의 시즌 24번째 선발 등판이자 마지막 등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번 시즌 23차례 선발 등판에서 5승 8패 평균자책점 3.58(120 2/3이닝 48자책)을 기록중이다.
↑ 류현진은 30일(한국시간) 콜로라도를 상대한다. 정규 시즌 마지막 등판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로버츠는 류현진이 불펜에서 34개의 공을 던졌으며, 결과가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그를 원래 예정일이었던 30일 경기에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류현진은 현재 포스트시즌 선발 로테이션 진입을 목표로 노력중이다. 그러나 최근 두 경기에서 투구 수 증가와 불의의 사고로 각각 4 2/3이닝, 2 1/3이닝을
다저스는 시즌 마지막 시리즈인 콜로라도 원정 3연전에서 류현진, 클레이튼 커쇼를 차례대로 선발로 내며, 시즌 마지막날 선발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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