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권창훈(23·디종FCO)이 신태용호 합류 전 리그 2호 골을 터뜨렸다.
권창훈은 1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2017-18시즌 프랑스 리그앙 스트라스부르전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던 권창훈은 후반 28분 교체 투입된 지 5분 만에 득점했다.
로시가 빠른 속도로 치고 들어가 골키퍼까지 제치고 올린 공을 권창훈이 골문 안으로 정확하게 차 넣었다. 지난 8월 20일 스타드 렌전에 이은 리그 2호 골이다. 팀 내 득점 공동 1위.
↑ 권창훈은 1일(한국시간) 스트라스부르와의 2017-18시즌 프랑스 리앙 8라운드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1월 수원 삼성을 떠나 디종으로 이적한 권창훈은 2016-17시즌 리그앙 8경기를 뛰었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하지만 2017-18시즌 6경기에 나가 2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디종은 권창훈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했다. 추가시간 4분이 주어진 가운데 후반 47분 수비진의 집중력 저하로 동점골을 허용했다. 디종은 1승 3무 4패(승점 6점)로 20개 팀 가운데 17위에 올라있다.
권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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