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 축구가 16일 발표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에서 중국보다 밑에 놓인다. 역대 처음 있는 일이다.
최근 A매치 3무 3패의 한국 축구는 9월 14일 FIFA 랭킹의 659점에서 10월 19일에는 588점으로 내려간다. 중국은 564→626점으로 한국을 추월한다.
한국 축구는 1998년 12월 역대 최고인 FIFA 랭킹 17위까지 올라갔다. 2014년 11월 69위까지 하락하긴 했으나 평균 39.610위로 아시아의 대표적인 강호로 군림했다.
↑ 한국 축구 선수들이 중국과의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A조 6차전 패배 후 낙담하고 있다. |
↑ 한국 축구가 10월 19일 세계랭킹에서 중국보다 밑에 놓이게 된다. |
↑ 한국 축구는 FIFA 랭킹에서 중국보다 항상 우위를 점해왔다. |
중국은 37위~109위를 오갔으며 평균은 72.650위에 그쳤다. 지금까지
한국 축구는 9회 연속이자 통산 10차례 FIFA 월드컵 본선 참가국이다. 중국은 2002년이 처음이자 마지막 예선 통과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FIFA 공식 홈페이지 랭킹 도구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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