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박성현(24·KEB하나은행)과 김민선(22·CJ오쇼핑)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1라운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세계랭킹 2위의 박성현은 12일 인천 스카이 72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파72) 1라운드에서 완벽한 샷을 선보였다.
1위의 유소연(27·메디힐), 3위의 렉시 톰슨(24·미국)과 한 조를 이룬 박성현은 흔들림이 없었다.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으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특히 후반 홀에서만 버디 4개를 잡아냈다. 김민선, 이민지(21·호주)와 함께 공동 선두를 차지했다.
↑ 박성현은 LPGA 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으며 6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사진=AFPBBNews=News1 |
반면 톰슨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공동 13위)로 톱10에 진입하지 못했다. 유소연은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2타로 공동 40위에 머물렀다.
김민선도 절정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5~9번 홀까지 5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12번 홀에서 첫 보기를 범했으나 곧바로 13번 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이민지는 보기 2개를 기록했으나 버디 8개로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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