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한 시카고 컵스는 그야말로 '고난의 원정길'에 올랐다.
'MLB.com' 칼럼니스트 존 모로시에 따르면, 컵스 선수단은 현지 시각으로 13일 오후 12시 로스앤젤레스 공항에 도착했다. 이동에만 10시간이 걸렸다.
이들은 전날 워싱턴DC에서 디비전시리즈 5차전 경기를 치렀다. 워싱턴DC에서 LA까지는 직항 비행기로 5시간이면 올 수 있다.
↑ 지난 13일(한국시간)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축하하고 있는 컵스 선수단. 이후 이들의 원정길에는 뜻하지 않은 고난이 닥치게 된다. 사진(美 워싱턴DC)=ⓒAFPBBNews = News1 |
이 과정에서 전세기 조종을 맡은 기장의 업무 할당 시간이 끝나버렸고,
컵스 선수단은 현지시간으로 13일 오후 4시 공식 훈련이 예정돼 있으며, 14일 오후 5시(한국시간 15일 오전 9시)에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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