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국내 농구팬들은 17일 열리는 2017-18시즌 남자프로농구(KBL) 서울삼성-창원LG에서 서울삼성의 우세를 예상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17일 오후 7시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삼성-창원LG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45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40.19%가 홈팀 서울삼성의 승리를 예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0점 이내 박빙을 예상한 참가자가 32.85%로 그 뒤를 이었고, 원정팀 창원LG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26.95%에 그쳤다.
↑ 사진=KBL 제공 |
전반전에서도 서울삼성의 리드 예상이 45.54%로 우위를 차지했고, 창원LG 리드 예상(29.99%), 5점 이내 박빙(24.46%)이 뒤를 이었다. 최종 득점대에서는 서울삼성과 창원LG가 모두 8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17.24%로 1순위를 차지했다.
서울 삼성과 LG는 14일 열린 시즌 개막전에서 각각 KGC와 오리온에 승리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삼성은 이날 문태영, 이관희 등이 외곽에서 맹활약해주며 지난해 디펜딩 챔피언 KGC를 82-70으로 가볍게 따돌렸다. 라틀리프 또한 더블더블에 성공하면서 이번 시즌 여전한 활약을 예고했다.
현주엽 감독 부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대팀 LG 또한 첫 경기에서 김시래, 조나단 블락, 김종규 등 주전들의 고른 득점으로 막판 역전승을 거두며 자신감을 얻었다.
농구토토 매치 45회차는 경기 시작 10분 전인 17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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