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MG새마을금고 여자 배드민턴단은 10월 8일부터 6일간 충북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충청남도 대표로 출전하여 단체전을 우승하면서 전국체육대회 2연패를 달성했으며, 국내 실업대회 9회 연속 우승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MG새마을금고 여자 배드민턴단은 인천공항공사 스카이몬스를 맞아 1단식에서 성지현(MG새마을금고)이 고은별에게 2-0로 승리하고, 2단식에서 이장미(MG새마을금고)가 송민진을 2-1로 승리하며 승기를 잡았다. 3복식에서 엄혜원-성지현(MG새마을금고) 조가 이소희-김소영 조에게 0-2로 패했으나, 4복식에서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 김찬미-김혜정(MG새마을금고) 조가 최혜인-김혜린 조를 2-0으로 완파하며 최종 3-1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울산광역시 대표로 출전한 MG새마을금고 남자 배드민턴단도 국군체육부대를 제대한 선수들의 복귀로 팀전력이 강화되어 단체전 3위, 일반부 개인전 남자복식(정의석, 김덕영 조) 2위를 차지했다.
↑ 사진=MG새마을금고 제공 |
한편, 전국체육대회는 10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개최지 충청북도에서 열릴 예정이며, 배드민턴 종목은 국제대회 등의 일정을 고려하여 사전 경기로 이뤄졌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