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서울 SK가 에런 헤인즈-테리코 화이트 외국인 듀오의 활약에 힘입어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고 개막 후 2연승을 달렸다.
SK는 17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82-77로 승리했다. SK는 헤인즈가 28득점 9리바운드, 화이트가 24득점 6리바운드를 올리며 52득점을 합작했다.
모비스는 테리가 27득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고군분투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반면 헤인즈와 화이트는 각각 28득점 9리바운드, 24득점 6리바운드를 올리며 52득점을 합작했다.
현주엽 감독이 이끄는 LG는 이날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 김시래(18점·7어시스트), 김종규(13점·5리바운드), 정창영(14점) 트리오에 조쉬 파월(18점·12리바운드), 조나단 블락(9점)까지 골고루 득점을 더하며 리카르도 라틀리프(30점·10리바운드)가 분전한 삼성을 87-74로 꺾었다.
↑ 28득점 9리바운드로 더블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한 에런 헤인즈. 사진=KBL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