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시카고) 김재호 특파원] 보스턴 레드삭스 1루수 헨리 라미레즈가 어깨 수술을 받았다.
레드삭스 구단은 18일(한국시간) 라미레즈가 왼 어깨 괴사 조직을 제거하는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라미레즈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HanleyRamirez)에 수술 후 회복중인 사진과 함께 "오늘 수술을 받았다. 많은 기도 부탁한다. 2018년 더 강해져 돌아오겠다"는 글을 남겼다.
↑ 핸리 라미레즈가 어깨 수술을 받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지난 2015시즌을 앞두고 레드삭스와 4년 8800만 달러에 계약한 라미레즈는 이번 시즌 133경기에서 타율 0.242 출루율 0.320 장타율 0.429 23홈런 6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 무릎을 치료한 그는 2018시즌 스프링캠프에 정상 복귀할 예정이다.
한편, 같은 팀 좌완
투수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도 같은 날 수술을 받았다. 레드삭스 구단은 로드리게스가 오른 무릎 슬개대퇴 인대 재건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로드리게스는 이번 시즌 25경기(선발 24경기)에서 137 1/3이닝을 던지며 6승 7패 평균자책점 4.19의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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