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법원은 축구 스타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에게 탈세 혐의로 추가 벌금 380만 헤알(약 13억5000만원)을 부과했다.
20일(한국시간) ESPN과 DPA통신 등에 따르면 브라질 법원은 네이마르가 법적인 꼼수로 세금 납부를 지연하고 있다며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앞서 브라질 법원은 지난 2015년 네이마르가 FC바르셀로나에서 뛰던 2011∼2013년 소득에 대한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유죄
이날 부과된 벌금은 법원이 환급 명령을 내린 네이마르 탈세액의 2%에 해당한다. 벌금까지 포함해 네이마르가 브라질 당국에 내야 하는 금액은 700억원이 넘게 됐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