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시카고)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9년전 그때처럼 같은 장소에서 만루홈런을 때렸다. 이번에 주인공은 키케 에르난데스다.
에르난데스는 20일(한국시간)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에 6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첫 두 타석에서 연타석 홈런을 터트렸다. 이 두 홈런이 모두 초구에 나왔다.
첫 타석 2회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호세 퀸타나의 낮게 깔린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한 그는 3회에는 1사 만루에서 바뀐 투수 헥터 론돈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점수는 순식간에 7-0이 됐다.
↑ 키케 에르난데스가 만루홈런을 때렸다. 사진(美 시카고)=ⓒAFPBBNews = News1 |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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