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리그 첫 골 손흥민(25·토트넘 홋스퍼)이 소속팀 연고지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리버풀과의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홈경기(4-1승) 전반 12분 속공상황에서 페널티박스로 진입하여 해리 케인(24)의 도움을 왼발 결승골로 연결했다. 이번 시즌 리그 첫 골이자 컵 대회 포함 2호 골.
영국 런던 매체 HITC는 “손흥민은 리버풀 선수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경기력으로 팬들의 찬양을 받았다”라면서 “감탄할 수밖에 없는 역습을 보여줬다”라고 보도했다.
↑ ‘리그 첫 골’ 손흥민이 득점을 자축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손흥민의 운동능력은 리버풀 수비에 꾸준히 위험을 가했다”라고 분석한 HITC는 “1차례 득점 외에도 크로스바를 맞추는 등 해트트릭도 가능했다”라면서 “만족할만한 출전시간이 주어지지 않아도 열심히 노력하여 리
토트넘은 2015년 8월 28일 이적료 3000만 유로(400억 원)를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어 레버쿠젠에 주고 손흥민을 영입했다. 입단 후 99경기 31골 15도움으로 공식전 100번째 출전을 목전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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