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레이커스가 연장 끝에 강호 워싱턴 위저즈를 제압했다.
레이커스는 27일(한국시간)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홈경기에서 연장 끝에 102-99로 이겼다. 시즌 성적 2승 2패가 됐다. 워싱턴은 3승 1패.
이날 경기는 워싱턴 센터 마신 고탓이 경기 전 자신의 트위터에 "존 월이 론조 볼을 48분동안 고문할 것"이라는 말을 남겨 경기 전부터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 워싱턴은 론조 볼 고문에 성공했지만, 경기는 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
포인트 가드의 개인 매치업에서는 월이 이겼지만, 경기는 레이커스의 승리였다. 4쿼터 초반 10점차까지 끌려갔던 레이커스는 4쿼터를 23-13으로 마치면서 동점을 만들었고, 연장에서 3점차 승리를 거뒀다.
두번째 NBA 시즌을 맞는 브랜든 인그램이 19득점 10리바운드, 래리 낸스 주니어가 18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켄타비우스 캐드웰-포프도 14득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워싱턴은 브래들리 빌이 28득점, 고탓이 11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빛이 바랬다.
※ 26일 NBA 경기 결과
덴버 93-110 샬럿
미네소타 10
휴스턴 105-104 필라델피아
클리블랜드 107-112 브루클린
샌안토니오 117-100 마이애미
인디애나 96-114 오클라호마시티
멤피스 94-103 댈러스
유타 88-97 피닉스
토론토 112-117 골든스테이트
워싱턴 99-102 레이커스(연장)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