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천정환 기자] 2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17 프로야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2차전 경기가 열렸다.
올해 20승 고지를 밟은 KIA 양현종과 8년 연속 10승을 거둔 두산 장원준이 한국시리즈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양현종은 22년 만에 토종 선발 20승을 달성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고, 장원준은 올 시즌도 14승9패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하며 '장꾸준'이라는 별명다운 활약을 선보였다. 좌완 에이스들의 손끝에 모든 시선이 쏠리고 있다.
1회말 2사 1루에서 KIA 버나디나가 도루를 시도하다 송구한 공에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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