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황석조 기자] 광주를 떠나 잠실로 자리를 옮겨 열릴 한국시리즈 3차전.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는 각각 팻딘(KIA)과 마이클 보우덴(두산) 선발투수 카드를 예고했다.
광주에서 1,2차전을 마친 KIA와 두산. 하루 이동일 뒤 28일부터 잠실구장서 한국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1,2차전을 통해 1승1패가 됐기에 3차전 승부의 향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1,2차전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미리 예측된 카드들이 나선다. KIA의 3차전 선발 팻딘은 최근 재정비 시간 동안 쾌조의 컨디션으로 김기태 감독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올 시즌 9승7패 평균자책점 4.14 성적을 거둔 팻딘은 시즌 중 몇 번의 부침이 있었지만 안정된 3선발 역할 이상은 꾸준히 해줬다. 두산전에는 3번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4.67을 기록했다.
↑ 팻딘(왼쪽)과 보우덴이 각각 KIA와 두산의 한국시리즈 3차전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사진=MK스포츠 DB |
보우덴은 이번 시즌 KIA전에 단 한 번만 나서 6이닝 2실점하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승리투수를 따내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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