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월드시리즈에 참가하지 않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벌써부터 2018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시작은 코칭스태프 선임이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7일(한국시간) 마이크 매덕스(56) 전 워싱턴 내셔널스 투수코치를 새로운 투수코치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사이영상 수상자인 그렉 매덕스의 형이기도 한 마이크는 1986년부터 2000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15시즌을 뛰며 통산 472경기에서 39승 37패 평균자책점 4.05의 성적을 남겼다. 은퇴 후에는 세 팀에서 투수코치로 일했다. 마운드에 올라왔을 때 투수의 어깨를 잡고 얘기하는 동작으로 유명하다.
↑ 마이크 매덕스가 세인트루이스 투수코치로 부임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한편, 미네소타 트윈스는 같은 날 가빈 알스턴(45)을 새로운 투수코치로 이명한다고 발표했다.
1996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메이저리그 6경기에 등판한 경험이 있는 알스턴은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마이너리그 투수코치와 재활 코디네이터, 피칭 코디네이터로 일했다. 2016년에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불펜 코치를 맡았고, 이번 시즌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투수 재활 코디네이터로 시작해 오클랜드 불펜 코치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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