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리오넬 메시(30·바르셀로나)가 결승골을 성공시킨 FC 바르셀로나가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는 29일(한국시간) 산 마메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틀래틱 빌바오와의 원정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25점이 된 바르셀로나는 2위 발렌시아와의 격차를 더 벌리는데 성공했다.
메시가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뽐낸 날이었다. 초반부터 메시가 중심이 된 바르셀로나 공격진이 빌바오를 상대로 맹공을 퍼부었다. 메시는 의미 있는 중거리슛으로 상대 간담을 서늘하게도 만들었다.
빌바오도 당하지만은 않았다. 의미 있는 슈팅으로 바르셀로나를 위협했으나 슈테켄 골기퍼를 넘어서지 못했다. 그 사이 바르셀로나는 전반 35분 메시가 상대를 뒤흔들며 알바와 콤비플레이를 선보였고 최종득점까지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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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시(사진)의 압도적 활약 속 바르셀로나가 빌바오를 제압했다. 사진=AFPBBNews=News1 |
바르셀로나는 후반 46분 파울리뉴가 쐐기골까지 성공시키며 2-0으로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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