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8년 만에 KIA의 우승을 보려는 발걸음일까. 평일 저녁임에도 2만5000장의 한국시리즈 5차전 입장권이 다 팔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오후 6시30분 열리는 KIA와 두산의 한국시리즈 5차전 매진 소식을 전했다. 경기 시작 2시간 전으로 일찌감치 완판됐다.
2015년 10월 26일 삼성과 두산의 한국시리즈 1차전 이후 한국시리즈 14경기 연속 매진 기록이다. 역대 포스트시즌 280번째이자 한국시리즈 144번째 매진. 그리고 올해 포스트시즌 누적 관중은 29만2624명이다.
↑ 한국시리즈는 14경기 연속 매진됐다.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
한편, KIA는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우위를 잡았다. 이날 경기마저 승리할 경우, 2009년 이후 8년 만에 정상에 오른다. KIA는 통산 11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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