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제1·4대 밴텀급(-61㎏) 챔피언 도미닉 크루스(32)가 10월 6일부터 한국 종합격투기 단체 로드FC의 박원식(31·무소속/지훈남푸드)과 훈련한다.
도미닉 크루스는 12월 30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219를 통하여 같은 체급 3위 지미 리베라(28·미국)와 대결한다. 박원식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출라비스타의 훈련팀 ‘얼라이언스’에서 크루스의 출전 준비를 도우며 함께 운동하고 있다.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랭킹 시스템 포털 ‘파이트 매트릭스’는 2009년 10월 1일 박원식을 UFC 제외 아시아 라이트급(-70㎏) 14위로 평가했다. 그때까지 10전 8승 1무 1패로 전성기를 구가했다.
↑ UFC 전 챔피언 도미닉 크루스와 로드FC 박원식은 10월 6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출라비스타의 ‘얼라이언스’에서 훈련하고 있다. 사진=박원식 SNS |
멕시코계 미국인 도미닉 크루스는 ‘파이트 매트릭스’ 밴텀급 올타임 랭킹 1위에 올라있다. UFC 타이틀전 5승 1패.
도미닉 크루스의 초대 밴텀급 챔피언 1117일은 UFC 역대 7위에 해당한다. 1·4대 챔프 기간 합산 2037일은 3위.
박원식은 Team MAD 산하 울산체육관의 지도자를 겸했으나 선수에 전념하기 위해 팀을 탈퇴했다. UFC219 이후 귀국하는 박원식은 ‘얼라이언스’ 완전 가입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
울산체육관을 정리한 박원식은 미국 전지훈련에 앞서 로드FC 미들급(-84㎏) 타이틀도전자 결정전 경력자 김내철(32)의 웨스트짐에서 제2대 밴텀급(-61㎏) 챔피언 이길우(34·SSABI MMA)와 같은 체급 6전 전승의 장익환(30·Team Posse) 등과 훈련하기도 했다.
로드FC 선수들의 연합수련에는 2018년 1월 20일 U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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