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8시즌 프로농구 1라운드 ‘PER’…국내 오세근-외인 맥클린 1위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KBL은 2017-18시즌 1라운드(45경기)에 대한 ‘PER’(Player Efficiency Rating-선수 생산성지수) 기록을 측정한 결과, 안양 KGC의 오세근(25.7)과 고양 오리온 버논 맥클린(32.8)이 국내선수와 외국선수 부문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1라운드 PER 순위에서 국내선수 1위에 오른 오세근은 해당 기간 9경기 평균 20.4득점, 10.0리바운드로 해당 부문 국내선수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역대 통산 국내선수 2호 ‘20-20’과 개인 2호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는 등 지난 시즌 MVP의 면모를 보여주며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 29일 데뷔 후 최다 득점(26점)을 기록한 부산 kt의 박지훈은 1라운드 9경기에서평균 7.0득점, 2.1어시스트를 올리며 국내선수 2위를 차지했다.
외국선수 부문에서는 고양 오리온 버논 맥클린(평균 23.8득점, 9.9리바운드, 5.4어시스트)이 1위를 차지했으며, 애런 헤인즈(서울 SK), 리카르도 라틀리프(서울 삼성)가 그 뒤를 이었다.

↑ 프로농구 2017-18시즌 1라운드(45경기)에 대한 ‘PER’ 국내선수 1위에 뽑힌 오세근. 사진=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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