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지난 시즌 동부 컨퍼런스 우승팀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스스로 벤치행을 자처했던 드웨인 웨이드는 선발들의 분발을 촉구하고 나섰다.
클리블랜드는 6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1승 8패로 리그 최저 승률을 기록중이던 애틀란타 호크스에게 115-117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은 4승 6패가 됐다.
'엘리아스 스포츠'에 따르면, 시즌 첫 10경기에서 5할 승률을 넘기지 못하고도 파이널에 진출한 팀은 1980-81시즌 휴스턴 로켓츠가 마지막이다.
↑ 드웨인 웨이드는 퍼스트 유닛의 분발을 촉구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웨이드의 말대로, 클리블랜드는 1쿼터에 어려운 경기를 하고 있다. 10경기 중에 7경기를 1쿼터에 리드를 허용했고, 262점을 낸 사이 311점을 허용했다.
이날 경기에서 26득점 13어시스트를 기록한 르브론 제임스는 "에너지도 없었고, 노력도 없었다. 한 경기에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다시 좋았던 모습을 되찾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클리블랜드는 최근 계속해서 하위권 팀들에게 패배를 허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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